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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을 담다

가뭄이 이어지는 지금 마늘/양파 작물에 물비료 주세요.

 

 

 

가뭄기가 예상외로 길어지고 있다.

남부 지방에는 비나 눈이 제대로 온 적이 없어 상당히 건조한 상태다.

그 결과

노지에 심은 마늘과 양파는 제대로 생육을 하지 못하고 말라 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나 

건조기가 오래 됨에 따라 물 수위가 낮아지고,

설사 물이 있다고 해도 

평년 기온이 낮아서 물을 대기도 쉽지 않은 게 실정이다.

 

물을 댈 수 있는 시설이 있다면, 물을 대 주는 것이 마늘과 양파 생육에 도움이 된다.

 

이 또한 

힘들다면 분무기를 이용해서 알비료를 녹여서 살포해주는 것도 방법이다.

본인도 물조리를 이용해서 물을 여러번 줘 봤지만, 

워낙 땅이 바짝 말라 있어서 솔직히 표도 안 나는 게 현실이다.

 

뿌리로 양분 흡수가 어려울때 엽면시비를 통해서 양분을 공급하는데 

지금처럼 건조할 때 효과는 덜 하겠지만 전혀 안 주는 것보다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물론 건조해가 오래 간다면

기한을 짧게 잡고 여러번 주는 것도 도움이 되겠지만,

일주일에서 여흘에 한번 주는 것을 추천한다. 

 

본인도 

앞으로 여흘에 한번씩 엽면시비와 

물조리로 물을 조금씩이라도 살포해서 건조를 줄여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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