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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을 담다

농산물 구별법 알기 고사리편

 

며칠 후면 즐거운 명절이 온다.

명절이 다가 옴에 따라 해마다 반복 되는 것이 농산물의 수입산과 국산의 구별법이다.

요즘은 많이 원산지를 속이고, 판매하는 경우가 많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만연한게 사실이며, 더욱 고도화 되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는

소비자들이 명절에 필요한 농산물의 구입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원산지 식별법을 배포 하였다.

 

고사리

고사리는 잘린 단면으로 1차적으로 구별 가능하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이 알려주는 방법은

국산고사리는 줄기 아래 부분 단면이 불규칙하게 잘려 있고, 먹을때 줄기가 연하게 느껴진다

중국산 고사리는 줄기의 단면이 깔끔하고, 먹을때 질기게 느껴진다.

 

국산고사리의 줄기의 잘린 단면이 불규칙 한 이유는 

손으로 잡아 당겨서 뜯기 때문에 단면이 깔끔하지 않고 뜯긴 흔적 처럼 보인다.

손으로 뜯는 이유는 

빠른 채취의 목적도 있지만, 손으로 고사리 순을 잡아 당기면 연한부분과 억새진 부분이 분리되어 뜯겨져 나온다.

채취 할때부터 연한 부분만 채취하기 때문에 조리를 해서 먹어 보면 전체 적으로 연하고 먹기가 편하다.

 

반대로

중국산 고사리는 왜 단면이 깔끔하고 질긴걸까?

수량을 늘리기 위해서 억새지기 시작한 부분도 같이 채취를 한다.

억새진 부분은 육안으로는 솔직히 잘 구분하기 쉽지 않다.

수량을 늘리기 위해서 길게 자르다 보니 줄기의 잘린 단면이 깔끔하고,

섭취 했을때 억새진 부분이 제거 되지 않았기에 질긴 식감을 함께 준다.

물론 연한부분만 채취 했다고 해도 빨리 후처리를 하지 않으면 억새진다.

 

여기서 잠깐

물론 우리도 채취할때 억새진 부분을 함께 채취하게 되면 질긴 식감이 느껴질수 있기에 

질기다고 무조건 중국산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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