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혈관을 깨끗하게 해주는 대표주자는 단연 '양파'를 뽑을 수 있을 것이다.
양파의 90%는 수분으로 이뤄져 있으며,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C, 칼슘, 인, 철 등이 함유되어 있다.(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과)
양파는 눈을 맵게 하는 유황화합물이 다량 함유하고 있다. 이 화합물은 열을 가하면 이부가 환원되어 프로필메캅탄으로 바뀌게 되는데, 이 물질은 설탕의 50배나 되는 단맛을 낸다. 설탕 대용으로 양파를 식품에 이용된다.
■ 양파 고르기
좋은 양파는 껍질이 잘 마르고 색이 선명한 것을 선택하고, 이왕이면 둥근 모양이면 좋다.
또한, 양파전체가 딱딱한(단단한) 해야 하고, 겉면에 상처나 무르게 없어야 한다.
양파를 들었을 때 무게감이 있는 것이 좋다.
싹이 난 양파는 푸석거리고 속이 빈 경우가 많으니 선택을 지양해야 한다.
■ 양파 보관법
양파는 90%가 수분이므로 비닐봉지나 밀폐된 용기는 피하는 것이 좋다.
수분 흡수가 가능한 종이봉투나 통기가 되는 양파망 자루에 넣어서 서늘하고 바람이 잘 토하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냉장보관 X
껍질째인 양파는 냉장보관 시 쉽게 무르고, 역한 냄새를 풍기므로 하지 않는 게 좋다.
껍질 벗긴 양파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 보관!
양파는 통으로 보관!(썰어서 보관하게 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양파의 톡 쏘는 맛이 없어진다.)
■ 양파 손질법
- 양파의 양끝을 칼로 잘라낸다.
- 겉껍질을 벗겨 내고 물로 세척 후 용도에 맞게 사용한다.
눈 안 맵게 손질법
물속에 담근 채 껍질을 까거나 양초나 가스레인지 옆에서 껍질을 깐다.
눈을 맵게 하는 화합물은 물이나 열에 잘 분해되므로 도움이 된다.
양파를 썰때
껍질을 깐 양파를 찬물(얼음물)에 약 10여분 담근 후에 썰면 눈이 맵지 않게 채 썰 수 있다.
양파 이용법
양파는 육류의 잡내를 제거하는데 좋아서 많이 이용한다.
또한 대파보다는 냄새가 약하기 때문에 생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 양파의 효능 효과
현대인에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성인병이다. 성인병에는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심장병, 암이 있는데, 성인병에 탁월한 것이 양파다.
퀘스세틴
혈관 청소부라는 말처럼 양파의 '퀘르세틴'이라는 성분이 혈액 속 콜레스테롤이 축적되는 것은 억제하여, 혈관이 좁아지는 것을 막아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세포의 염증 생성을 막아 줄 뿐만 아니라 상처를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크롬
양파는 당뇨가 있는 분에게도 좋은 채소다. 양파 속에 '크롬'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포도당 대사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무기질로서 인슐린 작용을 촉진해주므로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채소다.
알리신
불면증이 있는 분은 양파를 머리맡에 하나 두면 수면에 도움을 준다.
양파 속에는 알린신 성분이 있는데 신경안정제 역할을 해준다. 일산화질소 배출을 도와 혈관의 긴장을 낮춰 주면서 혈압이 낮아지게 되고, 혈액 내 혈소판이 엉기는 것을 막아 혈전이나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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