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일기] 2023년 고추농사 첫걸음 "종자선택"

2023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 공추농사에 사용할 종자를 소개하고자 한다.

종자선택은 무조건 하는 것은 아니다.

 

지형에 맞는 종자를 선택

지역에 따라 지역 특산물이 있듯 그 지역에 특화 된 고추종자도 있다. 

일부지역에서는 날씨가 춥기 때문에 일찍 수확이 가능한 조생종 품종을 선택해야 할테고, 

기온이 온화하고, 큰 자연 재해가 발생하는 지역이 아니라면 생육기간이 긴 중,만생종을 심어서 좀더 품질을 좋게 하는 방법 등이 있을 것이다.

 

재배요건에 맞는 종자 선택

재배요건이란

내가 재배를 하고자 하는 곳이

노지이냐,

시설재배지(하우스),

비가림시설 등

각각 재배형태에 따라 선택을 해야한다.

특성에 맞춰서 재배가 해야 튼튼하면서 품질이 좋은 고추를 생산 할 수 있다.

 

 

판매 제품명

칼라디펜스

 

수량

1200립

 

성숙도

조생종

 

크기

극대과종

 

과피

두꺼움

 

신미(매운맛)

보통

 

특징

칼라병, 및 역병, 바이러스 등에 강한 내병계 품종이다.

절간이 짧고, 착과수량이 매우 많다.

극대과종으로 과피가 두껍다.

고춧가루 색택이 우수하며 매운맛이 적당하다.

 

본 저자는 

인근 조합원으로 가입이 된 농협자재센터에서 종자를 구입하였다.

2023년 기준으로 고추종자 가격은 천차 만별이지만, 1200립 기준으로 싼것은 4만원에서 비싼건 17만원선 까지 다양하다.

가격이 비싼 이유는 내병계성 품종을 선택을 하기 때문이다. 

고추에는 역병과 탄저병, 칼라병 등이 자주 발생하는데,

내병계라고 표시 되어 있는 것이 좀더 병충해에 강하다는 것이지 완전완전 제품은 아니다.

쉽게 말해

독감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 예방접종을 하고, 

만약 감기에 걸려도 안맞은 사람 보다는 약하게 병을 앓는 것과 비슷한 개념으로 생각하면 된다.

즉, 병에 안걸리는게 아니라는 뜻이다.